극지연예, 전자북으로 출판되었는데 처음 맛보기만 보고 전권 구매해버렸다.


사실 무인도에 갇히게 된 상황에서의 이야기 하면 


게임시리즈로 유명한 무인도이야기가 떠오른다.




무인도에 갇히게 된 상황에서의 소설이라면 역시 언제나 도바시 신지로 작품이 떠오르는데,


이 작품은 어떨까 궁금했다.


특히나 19세 딱지가 붙어서 더더욱.



하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다.


성인관련의 야한 이야기도 물론 등장하긴 하지만, 그리 큰 비중은 아니다.


더구나 1권은 진짜 감질나게만 하고.




작중인물들에 과거의 사연있는 이야기의 적절한 분배.


무인도에서의 다툼. 남녀가 있으면서 생기는 문제.


서스펜스급 결말로 치닫는 이야기는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기대한건 이게 아니라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재미를 기대했는데.


재미없지는 않은데, 뭔가 19세 빨간딱지에 속은 느낌이다.



그리고 후일담은 대체 왜 나온건지 모를정도로 전혀 연관이 없다는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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