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티켓이 이번달까지라 저녁에 너의 이름은 전시회에 다녀왔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아주 편하게 관람 할 수 있었다.


물론 정작 전시회에서 볼게 있었냐면 참 아니었지만.





관람 티켓은 예매번호를 말하니 금방 끊어줬다.


미츠하의 원화가 그려져 있어 보기 좋았다.


팜플렛도 티켓 끊어주는곳에서 비치되어 있어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해놨다.



이후는 사진 촬영이 금지. 따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곳에서 부터 촬영이 가능했다.


근데 진짜 콘티나 원화 몇개 있고, 볼게 없더라.


볼만했던것 미츠하가 무녀복을 입고 의식을 치루는 춤에 대해서다.


새롭게 춤을 만들고, 전문가가 나와서 실제 의식행사를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건데


세세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포토존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물론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전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라 반가웠다.


그리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인터뷰가 크게 대화면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인터뷰 장면이 아닌가 싶다.


사진 전시 보는것보다, 이런 영상 보는게 시간이 더 걸리더라.





포토존인데, 배경만 찍어왔다.


사람도 없었는데, 스텝한테 이야기 해서 찍어달라고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쉬운 부분은 늦게 가서 미츠하와 타키 코스프레 모델분이 


딱 포토존에 들어오니까 가버렸다는거다.


좀 일찍왔으면 사진을 찍었을텐데...



다음은 체험행사로 타키와 미츠하를 따라 그리는건데,


그나마도 전시회에 없는 인원들이 전부 몰려있었다.


자신의 손으로 미츠화와 타키를 멋지게 그릴수 있으니 멋진 체험행사 같다.








너의 이름은 처음 부분에 나오는 만엽집이다.


칠판에 그대로 옮겨 적혀 있는데, 실물로 보니 바로 등장인물이 된듯했다.


그외에는 관련상품을 파는 샵.


이미 관련된 책은 전부 구입했기에 패스.


케이스도 아이폰 7 전용이라 쓸수 없었고, 퍼즐도 그다지 관심이 안가서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전시회 기간은 10/15일 까지라고 크게 모나코 스페이스 앞에 홍보 하고 있다.


첫날은 붐빌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딱 운이 좋은 시간대에 다녀온거 같다.



얼리버드 티켓으로 가서 그렇지 사실 그렇게 볼만한 전시회는 아니었던거 같다.


가격대에 비해 그다지 볼거리가 많이 없다. 그래서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너의 이름은 팬이라면 흥미를 가지겠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열린 너의 이름은 카페처럼, 작중 관련 음식들을 만들어서 팔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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