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이 23일에 개봉했다.
애니플러스에서는 25일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는데,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과 함께
감독님이신 이토 토모히코, 그리고 키리토를 연기한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특별한 만남을 가지게 해줬다.
총 3회차의 상영이 있었는데, 운좋게 취소된 표를 예매할 수 있어 갈 수 있었다.
사실 특별한 무대인사 외에도 일본에서 공수해온 굿즈나 뽑기가 계획되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끌었던거 같다.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정작 애니플러스 부스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사람들이 2-30명이 메가박스 열리자마자 우루루 뛰어가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나도 그중 하나였지만.
부스가 설치되고 나서는 일사천리였다.
다들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뽑기 굿즈양을 보았는데, 정말 상당히 많이 준비해온게 보였다.
개인당 3번 뽑을 수 있었는데, 아마 다들 3번의 뽑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C상이 쿠션이 뽑혔다.
극장판 일러스트인 키리토와 아스나의 모습이라 너무 좋았다.
C상은 받자마자 확인이 가능해서 속으로 럭키를 외쳤다.
F상은 전부 이런 박스에 있어서 러버스트랩의 구분은 뜯어 보기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집에 와서 뜯어보니 아스나와 시논이 나왔다.
은근 뽑기 운이 좋게 작용했다.
아침부터 왔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뽑기를 하고 사람들이 없는 사이에 광고판을 찍어봤다.
특별상영회 티켓을 받으면서 얻은 특전.
양면으로된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 티켓과 커다란 사인보드다.
한국어로 써져 있는 멘트가 특히나 인상적이다.
소소하게 PS4로 정발된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게임광고도 있었다.
이미 초회 한정판에 시즌패스까지 전부 구입했서 의미는 없었지만.
그리고 티켓 배부 받으면서 사전 예약구매했던 팜플렛.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은근히 알차게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각 극장판 캐릭터 성우분들의 인터뷰부터 설정 모습, 코멘트까지 일본어 그대로긴 하지만
극장판을 보고 나서 그림만이라도 보면서 생각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특별상영회는 따로 메가박스 티켓이 없어서 1주차 특전을 받을수 없을거 같아
따로 오후 표를 예매하고 특전을 받아보았다.
인터넷에 특전이 벌써 매진됬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다행히 코엑스에는 오전에는 있었다.
안의 내용을 알 아 볼수 없어 어떤 일러스트 브로마이드일려나 싶었는데,
딱 원하는 그대로의 일러스트 특전이라 좋았다.
그리고 코엑스 극장 곳곳에 비치된 소드 아트 온라인의 전단지.
특별상영회 시작전의 한 컷.
이후로는 사진이나 녹화, 녹음이 전면 금지되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은 진짜 단 몇초짜리 광고도 안보고 갔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집중이 잘되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1기 TV판 느낌이 나게 퀄리티 있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AR 의 초반 액션장면은 큰화면으로 보니 박력있었다.
아스나의 서비스 샷도 굿이었고.
다만 후반부에는 너무 해결을 위해 먼치킨 같은 강함이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
그덕에 TV판 1기2기의 집대성이라 할만한 서비스 액션이 나와준건 좋았지만.
그 이후에는 감독님이신 이토 토모히코와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성우분이신 마츠오카 요시츠구분은 그냥 아예 목소리가 키리토더라.
그냥 목소리만 들어도 좋은데, 한국이라는 곳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텐션이 올랐던거 같다.
대략 2-30분의 짧은 시간이었는데,
준비된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고 한국어로 다시 만나자라고 해줘서 좋았다.
역시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성우분이나 감독님과의 만남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 같다.
인상적이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성우 마츠오카씨는 이상형으로 어떤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냐였는데,
아스나를 이야기하려다 리즈벳으로 답을 해줘서 웃음이 나왔다.
TV판을 보면 리즈벳이 키리토의 검을 자신이 관리하고 싶다는
질문에 갑작스럽게 아스나가 튀어나와서
아스나가 만약 이때 오지 않았다면 미래는 어떻게 됬을까 하고 생각해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