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못하지만, 역시 만화로 보는 재미는 나름 쏠쏠한데 메이저 2부가 새롭게 나왔다.


전작의 주인공의 아들 세대가 나오는데, 초등학생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투수보다는 포수에 집중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지난번 메이저와 비교된다.


물론 아버지의 재능도 전혀 물려받지 못해서, 시작부터 고난이다.


전작인 메이저는 벌써 절판이라 구하지도 못하기에 2부는 처음부터 나오는 족족 사모을 생각이다.


우리나라 출판시장은 몇년만 지나면 절판되버려서 책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힘들다.







지난주 토.일 주말에 목소리의 형태를 보면 벚꽃포스터를 준다기에 2회차 관람하러 갔다.


일요일에 가서 다 소진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분이 있었다.


그리고 친절하게 포스터가 좀 찣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바꿔줘서 기분이 좋았다.





목소리의 형태 전단지.


참고로 메가박스에는 찾아보기도 힘들더라.


2회차 벚꽃 포스터 얻기전에  상암 CGV 에 있다는 말을 듣고 가져왔다.


현재로썬 있을지 모르겠다.


금일 기준으로 홍대의 북새통 만화책 총판에는 전단지가 꽤 쌓여있었다.


영화관 전단지가 왜 책방에 있는지는 의심스러웠지만.





원더우먼도 일주일 정도 뒤면 개봉인데, 벌써 전단지가 나와 있어서 가져왔다.


광고판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일단 기대중인 작품이다.






5월9일 개봉 예정인 목소리의 형태 애니메이션이 유료시사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왕십리 CGV 쪽을 다녀왔는데, 특전이 꽤 좋았다.



일단은 특전 필름. 뭐 보시다시피 꽝이지만.



대형 특전 포스터. 이건 꽤나 좋았다.


극장 애니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한컷에 모아 놓았는데, 아주 맘에 든다.





일단 흥행영화가 많기에 많은 부분 광고 하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 타는 공간에 조그맣게


목소리의 형태를 광고 하고 있었다.




그리고 CGV만 단독으로 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에이드컵? 이라고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2시간의 긴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 왕따, 다문화가정에 대한것등


꽤 많은 부분이 영화속에 담겨있었다.


학창시절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은 정말 최악이다.


그런 만남을 상당히 미화시킨 애니라 넷상에 말도 많긴 하는데, 


그럼에도 속이 뒤집어지는 이야기를 잘 포장해서 만들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멋진 이야기는 존재하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교토 애니답게 작화도 안정적이고 훌륭해서 만화책 원작을 잘 살려주었다.


스포일러가 되기에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못하겠지만,


오죽했으면 그런 상태로 몰렸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에 감정이입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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